Marshmallow'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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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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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2013. 6.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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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회타운





이따금씩 바다 구경하고 싶을 때마다

안면도를 종종 찾고는 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바다보러 안면도로 갔었어요~

날도 더워지고 있어서 안면도 찾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 사이에 껴서 열심히 바닷바람을 맞았었어요 ㅋㅋ











바다가면 꼭 갈매기가 끼룩끼룩 날아다니잖아요~

안면도 갔을 때도 갈매기들이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진 않았어요 

우리 앞에 펼쳐진 횟집에서 맛있는 거 먹을 생각에 들떴었거든요 ㅋㅋ











안면도 가면 하는 일이 바다 보는 거와

바다 보면서 회를 먹는건데요 ㅋㅋ

꽤 이상적인 조합 같아서 포기를 못 하고 있어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 갔을 때도 바다가 보이는 횟집으로 들어갔었는데

그 횟집이 바로 온누리회타운이였어요!!











온누리회타운은 전망이 꽤 좋았는데요~

시선만 잘 돌리면 횟집 바로 옆이 바다 같은 느낌도 나서

바다 위에서 회를 먹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가끔씩 몸도 뒤뚱거려주면 

배에서 회떠먹는 맛이 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횟집에 갔으니 회를 먹어주는 건 참 당연한 일이니

일단은 회부터 시켰는데요~

알록달록한 장식들이 회를 더 맛있어 보이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식이였기에 

꽤 고급스러워보이기도 했고요 ㅋㅋ











회도 싱싱해서 꼬들꼬들하고 쫀득해가지고

식감도 꽤 좋아서 역시 회 먹으려면 

바다 근처로 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끝맛은 부드럽기까지 해서 만족스러웠어요~











고추에 상추 쌈을 먹어도 맛이 좋았는데요~

고추가 많이 맵지는 않아서

회랑 궁합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상추도 아삭하니 싱싱한거 같았구요 ㅋㅋㅋ











회를 주문했을 때 나온 스끼다시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뭐부터 먹어야할지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냥 손에서 제일 가까운 음식들부터 차근차근 먹어봤는데

어쩜 하나같이 맛들이 훌륭한지 ㅋㅋㅋ

스끼다시만으로도 배 채우겠더라구요 ㅋㅋ











어릴 때 여러 개중에 한가지를 골라야할 때 동네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춰보세요 코카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또 먹어 척척박사님 딩동댕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골랐었잖아요 ㅋㅋㅋ

그런데 정작 골라놓고 마음에 좀 안든다 싶으면

다시 반복해서 부르고 ㅋㅋ











그래서 고심끝에 접시 가운데 있는 것부터 먹기로 했는데

오독오독 씹는 맛도 좋고 비린 맛도 없이

특유의 향까지 나서 괜찮았어요~

뭔가 하고 먹어봤다가 의외의 맛에 계속 먹었었어요 ㅋㅋ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던 소라인데요~

어릴 때 추억하면 누구나 하나쯤은 있을 

바다소리가 나는 소라껍데기잖아요 ㅋㅋ

바닷가에서 소라 껍데기 주으면 괜히 귀에 대보고 ㅋㅋ

근데 먹을 거로는 장난치면 안된다고 배워서

귀에는 대보지는 않았어요ㅋㅋㅋㅋ











속도 꽉 찬 소라는 크기가 워낙 커서

입에 거의 꽉 찼는데요~

쫄깃하지면 질기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소라도 잘못 익히면 질겨지더라구요 ㅋㅋ











회 다음으로 기대가 되었던 대하구이인데요~

대하철은 따로 있다지만

구워먹으면 다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

대하가 또 까먹는 재미가 좀 있잖아요 ㅋ











회색빛깔의 대하는 익어갈수록

벌겋게 색이 변하잖아요~

어찌보면 좀 신기한 것도 같아요

색만 보고도 대하가 익어가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요 ㅋㅋ

이게 다 조상님들의 지혜 덕분이 아니였을까요 ㅋㅋㅋㅋ











대하 밑에 소금을 깔고서 구워서

다른 거를 찍어먹지 않아도

간간하니 괜찮긴 했어요~

빨리 먹고 싶어서 집게 두고 손으로 잡았다가

뜨거워서 손 델뻔 했었어요 ㅋㅋ











후후 불어가며 인고 끝에 얻어낸 대하를

장에 찍어 먹었는데 뜨거움을 참아낸 보람이 있었어요 ㅋㅋ

살면서 보람 느끼는 게 그리 쉽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비록 먹는 것 때문이지만

참 보람은 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마무리로 매운탕까지!!

매운탕을 맛으로 표현하기가 가장 애매한 것 같은데요

얼큰하고 시원하고 깔끔하다는 말 밖에는

달리 생각이 나질 않았지만

건더기도 푸짐하게 있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다 왔어요 ㅋㅋ











온누리회타운


041-673-8966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1길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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