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hmallow's story
강남에~ 색다른 데이트코스 어때요? 이색 볼링 데이트코스 추천! 스매싱볼 본문
강남에~ 색다른 데이트코스 어때요? 이색 볼링 데이트코스 추천!
스매싱볼
지난 번 찾아갔던 스매싱볼을 다시 갔었어요~
저번에는 친구들이랑 갔었는데요
스매싱볼에 볼링치면서 술 마시러
여럿이서 가는 분들도 계셨지만
의외로 커플끼리 가서 데이트하면서
볼링도 치기도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커플들끼리 술 마시러도 가고
또 가끔은 볼링도 치러 가기도 하긴 하니까
그걸 한 장소에서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았어요~
또 강남에서는 그리 많지 않을
이색적인 데이트코스도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스매싱볼에 가자마자 손에 맞는
볼링공을 찾아봤는데요
운동부족인지 몰라도 공들이 다 무겁더라구요 ㅋㅋ
강남 볼링장으로도 꽤 알려진 스매싱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해줬던 건
남녀노소 즐겨 찾는 볼링장이긴 하지만
심지어 외국인들도 종종
스매싱볼에 볼링을 치러 간다니 좀 신기하더라구요 ㅋㅋ
볼링장에 갔으니 볼링화로 갈아신어야겠지요~
발이 큰 건 생각도 못 하고
직원분이 주시는 거 아무거나 신었다가
발이 안 들어가서 고생 좀 했어요 ㅋㅋ
발이 크면 참 힘든 게
신발 사러 갈 때도 마음에 드는 신발들은
꼭 사이즈가 없는 슬픈 현실이더라구요 ㅋ
신발도 갈아신었겠다 실력발휘를 위해
스매싱볼에 들어섰을 때부터
고심하면서 골랐던 공을 들었었는데요~
공 색깔이 같다고 무게까지 같지는 않다는 걸
잠깐 잊고서는 공이 갑자기 무거워졌나 생각하고
휙 던졌었는데 손가락이 좀 아픈게
나중에 보니까 열심히 골랐던 공보다
무게가 조금 더 나갔던 공이더라구요 ㅋㅋ
공에 써있는 숫자 확인하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다음부터는 꼭 확인해야겠어요 ㅋㅋ
신나게 볼링을 친 것 같긴 했는데
점수가 마음만큼 나오질 않아서
배가 더 빨리 고파지는 거 같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좀 쉬면서 술 한잔씩 하기로 했어요~
크렌베리가 콕콕 박혀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좋았던
베리가 고르곤졸라를 만났을때 라는 피자인데요~
로멘틱코메디 영화 중에
해리가 세리를 만났을 때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ㅋㅋ
볼링이 호프를 만났을 때 스매싱볼이 탄생한 건 아닐까 싶기도 했구요 ㅋㅋ
바삭한 칩에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랑
상큼한 토마토, 맛있는 베이컨 등등등이
잘 섞여나온 스매싱포테이토칩스인데요~
일반 술집에서 시켜먹는 안주보다도
레벨이 높아 시켜먹을 맛이 났었어요 ㅋㅋ
술을 술 답게 술을 좀 더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 컵에 얼음도 몇 개 담구요~
저런 거 드라마에서만
그것도 잘 사는 집에서만 가끔씩 나왔었는데
정말 해보고 싶었거든요 ㅋㅋㅋ
그냥 컵에 얼음 담는 건데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같이 갔던 일행의 추천으로 시켰던 술인데요
얼음잔에 넣어서 먹으니까 정말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정작 저렇게 라벨이 붙어있어도
저 술 이름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가 않네요 ㅋㅋ
볼링치고 술마시고 집에는 무사히 돌아왔던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
고르곤졸라 피자 같은 경우에는
여자분들도 특히 좋아하셨는데요~
여자분들 뿐만 아니라
치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기존의 고르곤졸라랑은 좀 더
색다른 맛을 보고 싶으시다면
크렌베리와 눈맞은 고르곤졸라 피자는 어떨지 싶네요 ㅋㅋ
강남권에 있어서 위치도 그리 나쁜 편도 아니고
신논현역 5번출구 바로 왼편 지하 2층이라 찾기도 쉽고
한 장소에서 술과 볼링을 다 즐길 수 있으니
이만하면 이색적인 데이트코스로도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았어요~
스매싱볼
02-556-2231
서울 강남구 역삼동 808-5번지
smashingbow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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