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각동맛집 광주고등어조림맛집 31사단근처맛집 사랑채

 

 

 

 

광주 삼각동맛집 광주고등어조림맛집 31사단근처맛집 사랑채

 

 

사랑채

 

 

 

 

 

 

 

 

제가 찾아낸 보석같은 맛집 사랑채..

 

은사님을 뵈러 갔어요.

곧 있으면 스승의 날이자나요.

 

원래 서울에 계시던 선생님이신데,

정년퇴임하시고 지금은 고향인 광주에서 지내신다고 해서

찾아뵜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붓글씨를 즐기시고,

시를 좋아하시는 멋진 국어선생님이셨어요.

 

광주에서도 강의도 여러곳 다니시고,

평소에는 후학을 위해서 연구중이신...여전히 바쁘신 선생님...

 

어디서 점심을 모실까 했더니 여길 가자! 해서 간곳이 바로 사랑채입니다.

 

앞으로 제 맛집으로 확정!! 할거에요!!

 

 

 

 

 

 

 

선생님과 너무도 닮은 듯한 사랑채가 전 너무 좋았어요.

 

분위기가 시골집같아서 푸근하고,

황토벽으로 둘러쌓여져있어서..

선생님 품처럼 참으로 아늑하더라구요.

 

 

 

 

 

 

반찬은 사장님께서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들로 내어주시고,

 

주문한 고등어조림에 들어간 김치마저도,

사장님께서 직접 기른 배추도 담근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밥과 반찬은 모두 무한 리필!!

 

참으로 푸근하고 정감가는 곳이었답니다.

 

 

 

 

 

 

이름은 고등어조림인데,

서울식으로 말하자나면 고등어 김치찜이었어요.

 

포기김치를 썰지 않고 통째로 넣어서

더 깊은 맛을 느끼게 해주고,

고등어도 푸짐하게 들어가서

풍족한 식사였답니다.

 

 

 

 

 

 

 

끓기 시작하면 점원분이 오셔서 김치를 잘라주고 가세요.

 

조금만 더 끓이면 맛있는 고등어조림이 되는데요.

 

고등어살을 살살 발라서

김치 싸먹으면 완전 별미에요!!

 

 

 

 

 

 

이때!! 빠질 수 없는 막걸리..

 

선생님께서 막걸리 한잔 할래?

소리에 저절로 네!!!!!!!!!! 해버린...

 

 

 

 

 

 

 

 

 

 

선생님께서 발라주신 맛난 고등어와 김치..

 

왠지 아직도 절 어린 고등학생으로만 봐주시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답니다.

 

 

 

 

 

 

 

선생님을 뵙고 나면 왠지모를 추억들이 마구마구 떠오르고,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요.

 

선생님과 단둘이 앉아 식사를 하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거기에 사랑채의 맛있는 고등어조림이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꼭 스승의 날이 아니더라도~

자주 찾아뵙기로 약속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사랑채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817-1번지
062-574-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