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hmallow'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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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맛집 포천아트밸리
만버칼
지난번에 만버칼에 어렵게 어렵게 갔다가 나올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렇게 찍어놓아서 이번에 갈때는 쉽게 갔어요 ㅋㅋ 간판 위에 조그마한 버섯이 참 귀엽네요 저번에는 간판도 안보고 들어갔던거 같은데...... 포천 맛집 만버칼의 메인 메뉴 버섯전골 올때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신기한것 같아요 노루궁뎅이 버섯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던데...... 그래서 끓기전에 몰래 조금 떼어 먹었답니다 맛은 그냥 그래요 전 익혀먹을래요 ㅋㅋ 여러각도에서 찍어도 푸짐함은 숨겨지지가 않네요 빨리 익었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안 익었어요 이제 끓기 시작했어요 국물이 점점 끓으면서 색깔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버섯이 익으면서 흐물흐물해지기 시작했어요 팽이버섯은 금방 익으니까 제일 먼저 먹을수도 있구요 역시 포천에 왔으면 막걸리를 먹어야겠죠? 다들 반주로 전골과 함께 먹겠다고 한병만 시켰어요 뽀얀 색깔이 막걸리가 얼마나 진한지를 알려주네요 아까 처음에 나올때는 속에 숨어 있던 만두 만두가 터질까봐 조심조심 뒤적거렸어요 버섯은 조금씩 먹으면서 ㅋㅋ 고기완자는 찾는 사람이 임자!!! 사람수보다 많이 많이 들어있으면 좋겠지만 고기완자 전골이 아니니까 이해해요 이제 다 익은 버섯들은 뜨거우니까 앞접시에 덜어놓고 먹어야해요 지난번에 그냥 먹었다가 입을 다 데어서 많이 먹지도 못하고 왔었어요 살짝 식으면 김치를 얹어서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다먹어가는걸 아셨는지 사장님이 칼국수를 내주셨어요 도톰한 면이 씹는 식감을 살려주네요 칼국수는 넣어놓고 아까 퍼놓은 버섯을 먹으면 생각보다 금방 익어요 바로 먹지 않고 살짝 졸여서 먹으면 살짝 퍼진 칼국수가 더 맛있답니다 이어서 나온 볶음밥 배가 불러도 안먹을수가 없어요 안먹으면 집에 가서 후회하거든요 냄비에 투척!! 마구마구 볶아줘요 사장님이~~ 다 볶은 볶음밥은 살짝 눌려서 김치와 함께 먹으면 최고!! 그리고 이건 TIP인데요 버섯전골을 조금 남겨서 밥에 살짝 비벼먹어도 맛있답니다 어린이돈까스지만 우리는 마음이 어린이라서 어린이 돈까스를 시켜서 어린이처럼 천천히 먹지 못하고 그냥 흡입했어요 배가 터지도록 다 먹고 나오면 포천아트밸리를 구경하면서 소화를 시키면 되니까 걱정이 없어요 이런 경치는 꼭 꽃이 피어있지않아도 절경이라고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천주호는 제가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나오는거 같아서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전망데크는 어려운 코스니까 이번에는 PASS!!!! 이런 조각상들은 어떻게 만드는지 뭔가 예술의 혼이 폴~폴~ 풍기네요 내 소원도 적을까 하다가 왠지 누군가 와서 볼 것만 같아서 이런데 쓰는건 꺼려져요 ㅋㅋ 매번 저 위에는 뭐가 있는지 궁금하지만 계단을 올라가기 귀찮아서 이번에도 PASS!!! 다음에 와서는 가봐야겠어요ㅋㅋ
만버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282 031-535-0587 031-535-0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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